김 승곤
튀르키예의 교통수단은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데 우리나라의 1980년대 수준으로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출발과 도착 시간은 잘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 시간을 가지고 일정 계획을 잡아야 하고 현지에서도 충분한 여유 시간을 가져야만 낭패를 당하지 않는다.
버스의 외관은 새 차처럼 보여도 내부에 들어가면 대체로 오래된 버스이므로 모든 것들이 상당히 불편하다.
그리고 10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에도 중간에 쉬는 곳은 단 한 곳 뿐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곳에서 화장실에 들러야만 한다.
화장실은 모두 유료이기 때문에 현찰을 반드시 지참해야만 한다.
튀르키예 사람들(장사꾼들 제외)은 모두가 한국인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기 때문에 언어를 몰라도 손짓발짓으로도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단, 장사꾼들(모든 돈거래가 개입되는 사람들)은 반드시 주의하고 또 주의를 해야만 한다.
대부분 사기꾼이거나 바가지를 씌우기 위해서 모든 준비를 마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2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