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여러 섬 중에서도 그 자태가 빼어난 차귀도는 손에 잡힐 듯 바다에 잠긴 모습이 주는 당당함이 보는 이의 넋을 놓게 한다.
옛날 호종단이라는 중국 사람이 장차 중국에 대항할 형상을 지녔다하여 이 섬의 지맥과 수맥을 끊어 놓고 돌아가려 하는데 갑자기 한라산신이 날쌘 매가 되어 날아와서 이들이 탄 배를 침몰시켰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온다.
대섬, 지실이섬, 와도 등 세 개의 섬과 수면위로 솟은 암초인 장군여, 썩은여, 간출암 등으로 이루어진 차귀도는 섬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특히, 해질 무렵 노을이 지는 순간 바다와 섬과 석양이 연출하는 장관이 더욱 유명해서 그 장엄함을 보러 오는 이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오픈시간 : 계절별로 일몰 시간 체크 필수 / 차귀도 일몰 명소 : 수월봉 일대, 고상기대, 차귀도포구 기타사항 : 공용주차장,화장실,편의점,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경보 및 피난시설 주소 : 차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