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이과수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공화국 국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여행객 중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데블스 폭포', '메인 폭포', '호스슈 폭포', '레인보우 폭포', '이스턴 폭포'의 5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래의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모시오아 투냐(Mosioa Tunya)' 즉, 한글로 풀이하면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곳은 1855년 영국의 탐험가 데이빗 리빙스턴에게 발견된 후 자기나라의 여왕이름인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이 폭포는 잠베지강에서부터 시작하며 규모는 폭이 2천미터에 이르고 낙차가 1백 50미터나 되어 나이아가라 폭포의 2배의 규모이며 가장 관광하기 좋은 시기는 9월~11월경이지만 사실상 일년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빅토리아 폭포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폭포의 경관과 자연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폭포의 떨어지는 소리는 멀리에서도 느껴지며 건기와 우기에 따라 수량이 차이가 납니다. 빅토리아 폭포 주변은 맑은 날씨에도 수증기가 많고, 폭포 가까이는 소낙비처럼 물이 튀기 때문에 옷이 젖는 것에 대비해 우산이나 우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폭포를 걸어서 둘러보는데는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한편, 세계 유네스코는 1989년 이곳을 자연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소요시간 : 2시간 주소 : Viewpoint Victoria Falls, 짐바브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