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외곽의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엔젤 플레이스에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수준 높은 설치 미술 작품이 있습니다. 골목 위에는 어울리지 않는 새장들이 줄지어 매달려 있는데, 감탄이 나오는 이 전시물을 올려다 보는 사이 작은 새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래는 임시 예술 작품으로 기획되었지만 사람들이 “포가튼 송즈(Forgotten Songs)” 설치물을 보기 위해 골목으로 몰려들자 상설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한때 시드니에 서식했지만 유럽 정착지로 쫓겨난 50종의 새를 상징합니다.
오픈시간 : 24시간 입장료 : 없음 주소 : Angel Place, Syd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