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호름(옛 명칭 : 카라코룸)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360Km 떨어져 있는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칭기스칸이 세운 몽골 최초의 도시이자 첫 수도입니다. 번성했을 당시에는 이슬람 사원, 가톨릭 성당 등 다양한 종교 시설과 궁전들이 지어져 있는 화려한 도시였으나 수많은 전쟁을 겪으며 현재는 에르덴조 사원만 남아있습니다. 그 외의 유적지나 관련 유물들은 찾기가 어렵지만, 몽골 제국의 첫 수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습니다.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사원을 통해 번영했던 칭기스칸 시대의 영광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주소 : 카라코룸 Хархорин